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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환경차관 청와대 불려가 '혼쭐'..."인사 개입 정황" / YTN

2019-03-20 6 Dailymotion

환경공단 상임감사 1차 공모가 무산되자 당시 환경부 차관과 고위관계자가 청와대에 불려가 추궁당한 사실이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공모 전에 청와대 지시가 있었다는 유력한 정황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권남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6월 환경부 산하기관인 환경공단은 상임감사를 새로 뽑겠다는 공고를 냅니다. <br /> <br />당시 7명의 후보자가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, 이들 모두가 탈락하며 결국 공모가 무산됩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 공모를 두고 안병옥 전 환경부 차관이 청와대를 방문한 사실이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안 전 차관은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실 책임자를 만났는데, 특정 후보자가 탈락한 것을 두고 청와대 측의 질책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안 전 차관에 앞서 또 다른 환경부 고위 관계자도 같은 이유로 청와대에 찾아간 사실이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전직 환경부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당시 청와대 방문은 청와대 추천 인사가 탈락한 것에 관해 설명하는 자리였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뜻과 다르게 인사가 진행되자 환경부 고위 관계자 두 명이 차례로 불려가 질책을 받고 왔다는 의심이 갈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이를 청와대가 사전에 특정 인사를 점찍은 뒤 환경부에 요청했다는 유력한 정황으로 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청와대 행정관 2명을 조사한 검찰은 이들이 누구의 지시를 받고 움직였는지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권남기[kwonnk09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32014124094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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